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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지드래곤이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권지용’ USB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s The Problem?”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이어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로 나뉘어지면 끝인 걸까?”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래야만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고,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테이프에서 씨디로 다운로드 파일로…. 지금도 겉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시간과 세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람들의 귀와 입에 머무를, 또 머릿속에 오랜 시간 추억될 좋은 노래 멜로디와 위로받고 같이 울고 웃던 그 가사가 다 아닐까?”라며 자신의 생각을을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신작 ‘권지용’을 CD가 아닌 USB로 유통해 화제가 있었다. 오프라인에 유통해 화제가 있었다. 해당 USB는 붉은색의 용기로 권지용의 이름, 생년월일, 혈액형이 새겨져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지용의 어머니가 아들이 태어났을 때 쓴 글씨를 복원했다고 한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권지용’ USB에 음원을 담아 발매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권지용’ USB는 컴퓨터에 꽂은 이후 화면에 시리얼 넘버를 입력해야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해당 USB는 음반 인정 여부가 엇갈려 혼선이 빚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는 지드래곤의 새 미니앨범 ‘권지용’의 오프라인 매체가 USB로 출시된 것과 관련해 이를 사실상 ‘키노 앨범’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음반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출처. 지드래곤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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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새 미니앨범 “What's The Prob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