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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핀 도덕산에 가을이 성큼
가을 재촉 비가 내리고 대추와 감이 영글고 들국화가 활짝
[피플코리아]박석철 기자=추석이 지나고 이른 아침 찬바람이 훅 들어온다. 무더운 여름이 허겁지겁 퇴장을 서두른 시간이다. 길가 풀잎에 찬 이슬이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난다. 풀숲에서 은은한 풀벌레 소리가 음악처럼 다가오고 파란 하늘 아래서 한가롭게 고추잠자리가 맴돈다. 도덕산 야생화공원에 구절초가 한 움큼 피었다. 소식도 없이 도덕산에 가을이 성큼 들어선다. 은은한 구절초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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