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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115) 오늘 하루만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2007/09/23 00:00
입력
[세상엿보기] (115) 오늘 하루만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내일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내일은 영영 돌아오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내일이 오려면 오늘 하루를 모두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아야 할 오늘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지구가 사라진다 해도 그것은 내일 일이기 때문에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막연한 내일을 기대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현실 앞에 확실하게 펼쳐져 있는 오늘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를 사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감당하기 힘들만큼 너무 버겁고 벅차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가기 전에 미리 앞질러서 내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오늘 해야 할 나의 일에 나의 에너지를 몽땅 쏟아 ‘올인’을 하는데 그만큼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는 오늘이 가고 나면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소중한 오늘을 맞이하여 그토록 소중한 오늘 시간을 빼앗아가며 아직 오지도 않은 막연한 내일을 생각하느라 오늘 해야 할 일을 망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내일 생각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어제도 그렇게 살았듯이 오늘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이 나 자신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 먼 훗날 나 자신을 되돌아보았을 때 한 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살았노라 자부할 수 있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도 그랬듯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 가족을 만족시키는 못할지언정, 적어도 내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일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이 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이로운 한 개의 작은 밀알이 되어 싹이 트고 자라 꽃이 피고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어 더 많은 싹을 내고 뿌리를 내려 무성한 숲이 되고 결국은 이 세상을 덮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는 일로 인해 절망에 빠진 사람이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24시간을 알차고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지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할 일이 내일로 미루어지지 않도록 살고 싶습니다.
내일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내일은 내일 가서 생각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내일 해도 될 일을 오늘부터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다 하지 못하고 내일로 미뤄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에 내일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막연한 내일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또다시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오늘이 현실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내가 처한 오늘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모이면 오늘이 되고 오늘이 지나면 다시 하루하루 돌아오는 날들이 오늘이 되고 그런 오늘이 쌓이면 나의 평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오늘로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면 결국은 평생을 최선을 다해 사는 삶이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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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김명수기자
www.pkorea.co.kr
>
2006년 09월16일 15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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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7-707-4827 이메일 people365@korea.com
[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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