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369) 농촌부활운동 펼치는 이희석 한국영농신문 사장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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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369) 농촌부활운동 펼치는 이희석 한국영농신문 사장

2008/02/02 00:00 입력

[클릭이사람] (369) 농촌부활운동 펼치는 이희석 한국영농신문 사장 한국영농신문 이희석 사장은 개방, 경제 논리에 밀려 갈수록 설 땅을 잃어가는 농촌살리기 운동에 인생을 ‘올인’하고 있다.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0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803/200803132252988.jpg" width=3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사비를 털어가면서 한국농촌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을 해오고 있는 것도 농촌을 살려보겠다는 신념과 열정 때문이다. 비좁은 국토에 인구밀도가 높고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교역을 통해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어쩌면 숙명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농촌이 지닌 가치의 소중함을 외면해서는 결코 안 된다. 세계 교역 논리에 밀려 농업을 이대로 방치하기에는 농업, 농촌이 지닌 공익적 부가가치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적극 나섰다. 1994년 한국영농신문을 창간하여 농촌사랑, 자연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창간 10주년 때 한국농촌문학상을 제정, 시상한 것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 사장은 농촌문학상을 통해 글을 쓰는 문인들이 농촌 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 줄이라도 더 많은 글을 쓰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한국농촌문학상이 농촌을 살리는 기폭제가 되어 문인들과 함께 우리농촌 우리가 지키자는 자발적인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되기를 그는 간절히 바란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업을 숭상해왔다. 농업은 대대로 우리의 자존심이었고 모든 산업의 뿌리였다. 그러나 지금의 농촌은 어떠한가.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이미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방지대가 된지 오래 되었고 60세 이상의 노인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농촌을 사랑하고, 농촌이 삶의 시작이면서 자연과의 친화적 삶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계도할 사람은 글을 쓰는 문학인이라고 역설한다. 필리핀의 영웅 ‘호세리잘’이 3권의 책을 써서 300년이 넘는 스페인의 식민통치 사슬을 끊고 독립을 이룩한 예를 들면서 우리도 문학인이 농촌을 사랑하는 글을 써서 온 국민이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호소한다. 아무리 개방화가 대세라 할지라도 농촌은 결코 버려질 수 없는 우리 삶의 뿌리요 정신적 지주이자 모두의 고향이며, 농업은 우리 국민 모두가 지켜야할 생명산업이라고 외친다. 그는 농촌을 유일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문학인들이 앞장서서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60년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으로 강력한 지도자의 지도력을 꼽는 사람들이 많지만, 당시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젊은 세대들이 이광수 선생의 ‘흙’, 심훈 선생의 ‘상록수’등을 읽은 시대였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장은 물질문명이 전통사회를 뒤로 하고, 앞만 보고 질주한다 해도 우리의 정신과 정서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최첨단을 걷고 있는 선진국들이 다시 농업을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촌의 희망을 찾는다. “사랑하는 곳에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희망이 없는 것으로 착각할 따름입니다. 많은 문학인들은 글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는 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면서 소를 잃고 나서라도 외양간을 고치자고 주장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자체가 버스 떠난 뒤 손 흔드는 격이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그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소를 잃었다고 절망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소를 잃고 나서라도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우리 농업이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활발하게 자리매김하고 국민정서가 움트는 농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글을 쓰는 사람들의 머리를 빌려서 농촌사랑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한다. 그가 문학인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그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는 그날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korea.co.kr">www.pkorea.co.kr</A>>   2008년 03월13일 14시 17분. <A href="http://www.peoplekorea.co.kr/">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A>       ☞ <A href="http://www.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1742&section=sc1">클릭이사람 명단 346번~</A> ☜     <MARQUEE bgColor=black height=20 width=450 diretion="left" valign="middle">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7-707-4827 이메일 <A href="mailto:people365@korea.com">people365@korea.com</A> </MARQUEE>

[ 김명수 기자 people365@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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