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기반 강화를 위해 국제적 요건에 맞는 설비 및 인적자원 자질 향상에 최선을 기울일 예정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가 있는 대망의 2002년 신년호 신설코너인 Godman/Hotman에는 작년 9월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 적합성평가부의 부장으로 발령을 받은 김기호 부장(52세)을 만나 보았다.
김기호부장은 지난 1975년에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제 18회 행정고시에 합격, 동력자원부 법무담당관을 시작으로 해서 산업자원부화학공업과를 비롯, 석유산업과장을 역임하고, 특허청의 기획관리관으로 일해오다 작년 9월 기술표준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김부장은 산자부 재직 시 유학, 미 위스콘신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올해의 기술표준원의 계획과 KOLAS와 KAS의 차이점과 나갈 방향, 산업체의 품질경영운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Godman/Hotman 코너는 그 달의 이슈가 인물을 만나보는 코너로서 새로운 인물은 물론, 사업체에서 필요한 정보나 신기술에 개발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
-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기술기반이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현실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2010년 세계 10대 "기술강국"건설을 위해 2002년까지 정부예산의 5% 이상을 기술개발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고 내년도 산업기술 예산도 금년보다 14.7%나 증가시켜 1조원을 넘게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정부의 산업기술 부문의 예산투입은 기반기술 분야에 더욱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그간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시험검사의 평가능력 향상을 위한 분야에 획기적인 정책자금의 투입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십니까?
김부장: 국가 및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험능력은 과학기술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본 인프라입니다.시험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업체들이 의뢰하는 각종 시험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고, 국가간 MRA를 체결했을 때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국민의 안전, 보건, 환경보호, 그리고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T, BT, NT 등 첨단기술개발 등 각종 정책 역시 해당 분야의 시험능력이 확보되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노기술을 실현하려면 10-9m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생명공학기술을 실현하려면 약품의 활성도 시험 등 개발된 신약에 대한 시험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직 국내 시험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은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기술표준원에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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