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의 클리닉탐방] (4) 부산수정안과 박수정원장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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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의 클리닉탐방] (4) 부산수정안과 박수정원장

2005/06/17 00:00 입력

신속하게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최근 안과 분야에서 시력회복을 위한 수술 방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정안과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수술전문병원으로, 전  의료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항상  연구·노력 하면서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여 좀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정안과는 지난  3월, 개원  12년만에 백내장  수술 1만  케이스를 돌파하여 전국적으로도  드문 기록을 세운 바가 있으며, 그 동안 라식 수술로도 고칠  수 없었던  고도근시 환자들을  위해 ICL(Implantable Contact Lens  : 안내  삽입 콘택트렌즈)수술을  최근 도입하여  지난 5월부터  시술하고  있다.   그동안 수정안과는   굴절수술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안과로,  1991년부터 PRK수술을  시작하였으며, LASIK수술은 1995년부터 시작한 바 있다.    박수정원장은 고향인 부산에서 부산중·고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메리놀병원에서 스텝으로 근무하다가, 1989년 3월 부산 북구 덕천동에 수정안과를 개원하였다. 그 때, 개원가에서는 엄두를 내기가 힘들었던 초음파 백내장수술을 위한 검사와  수술 기자재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최첨단수술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후 어언 13년의 성상이  흘렀고, 지금은 전문의 4명을  비롯하여 총 직원의  수가 30명을  넘어섰으며, 7층 건물  중에서 4개  층인 총  300여평을 쓰는  대형  안과의원으로 성장하게 되었다(2층 : 접수, 1∼6 진료실, 3층 : 특수검사실, 4층  : 비전센터 - 굴절수술,  6층 : 수술실, 입원실, 식당).   '눈은 마음의 창 !',  '맑은 눈 속에 맑은 세상이 있다.',  '수정처럼 맑은 눈'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박원장은  개원 초창기에 손자 손에 이끌려 왔던 할머니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광명을 찾고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병원을  나서던 모습에서,   안과전문의로서의 큰  보람과 감격을 느꼈었다고 말한다.   최근 부산·경남지역에서 개원의로는 최초로  도입한 ICL은 개인의 눈과 도수에   맞게 특수  제작된 콘택트렌즈를   눈 속에  삽입하여,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라고 한다.  1986년부터  시작된 ICL수술은 그동안 수술법이  점점 개량되고  발달되어 오다가 2002년 4월에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ICL수술은 라식수술 등의 굴절수술  뿐만 아니라,  백내장수술에의 경험이  많은 안과전문의에  의해서만   수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박원장은 백내장과 굴절수술 분야에서의 풍부한 수술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에  ICL수술  전문안과로  지정됐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ICL수술은 라식수술로  시력교정을 할  수 없을  때 시술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그동안 고도근시안(-10.0  디옵터 이상)과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500㎛이하)에는 라식수술 후에 근시재발과 원추각막 등 합병증의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라식수술을 기피해 왔었는데, 이제는 ICL수술로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게 되었다.   ICL수술을  위해서는  ICL을  스위스로  주문한다.  주문한  ICL이 제작되어서 수정안과로  오는데 2주  가량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 수술할  눈을  충분히  검사하고,  레이저  홍채절개술  등의  처치를 해둔다. ICL수술은 대개 1∼2일 간격으로 한 쪽 눈씩 수술하며, 수술 후 퇴원은 2시간  정도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한 후에 안압에  이상이 없는 경우 가능하다고 한다.   검사는 1단계로 ICL수술 대상 여부를  결정짓게 되는데, 시력 측정 -> 안경도수 측정 -> 자동 &  현성 굴절검사 -> 각막두께 측정  등의 과정을 거친다. 2단계는 정확한  ICL 도수 결정을 위해  검사 전 필히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착용 중단이 필요하게  된다. 각막곡률 측정 ->  각막지름 측정(WHITE-TO-WHITE)  -> 동공크기 측정 ->   각막형태 검사(ORBSCAN  :  각막 전후면   형태검사) -> 전방깊이 측정 -> 각막세포 검사의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해서  나온 종합적인 자료를  스위스로 통보하게  되면, 거기에서  적합한 ICL을 제작하여서 수정안과로 보내주게 된다.    박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자신의 계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환자들의 수준높은 시력회복을 위해서  진료와 수술 환경개선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힌다. 항상  열린 마음의  자세로 살아가는  박원장의 취미는 10여년  전부터 시작한  골프인데, 현재  핸디7의  싱글골프로 상당한  실력의  보유자이며,  필드에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백구에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모두 실어서 날려보낸다고 한다.     <박종운기자 <A href="mailto:clinic96@chollian.net">clinic96@chollian.net</A>>                   수정일 : 2002//07/20 오후 5시

[ 피플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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