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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240) 학교폭력 방지시스템 개발한 ‘I&Gtech’ 박성수사장

2005/10/05 00:00 입력

[클릭이사람] (240) 학교폭력 방지시스템 개발한 ‘I&Gtech’ 박성수사장<BR><BR>경기가 아무리 불황이라도 죽으라는 법은 없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살아날 길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만 가지고는 안 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있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20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711/2007110400522225.jpg" width=32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학교폭력방지 e시스템을 개발한 (주)아이앤지테크(I&Gtech) 박성수사장(42)은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 사람이다. <BR><BR>전직 교사 출신으로 학원 폭력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그는 이제 학교가 아닌 장외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모토로 하는 벤처회사를 차렸다. 바로 아이앤지테크. <BR><BR>Idea&Good 이라는 의미를 담아 회사이름을 I&Gtech라고 했다. 아이디어를 필요한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회사. 홈페이지 주소도  <A href="http://www.ideagood.co.kr/">www.ideagood.co.kr</A>. 한마디로 아이디어 굿이다.  <BR><BR>부산 사상구 모라3동 75-3 신모라벤처빌딩 804호에 위치한 아이앤지테크 사무실로 찾아가 박성수 사장을 만났다. <BR><BR>아이앤지테크는 그동안 도난ㆍ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최첨단 종합 무인경비시스템  사이버아이 및 무선DVD, Back-eye 카메라 등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시판해왔다. <BR><BR>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보안시스템 전시회 등에서 이미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I&G tech는 긴급사태 발생 즉시 미리 지정해둔 연락처에 통보해 주며, 현지상황의 감청과 침입자에 대한 음성경고가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영상 감시시스템이다. <BR><BR>학교 폭력은 현재로서는 피해자가 직접 해결할 방법이 없다. 특히 초ㆍ중학교는 더욱 그렇다. 학교에서 여교사 비율이 훨씬 많다보니 외부 침입자에 대해서는 교사조차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BR><BR>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가 벤처회사를 차렸다. 아이앤지테크가 개발한 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은 원래는 아파트 경비시스템 중에서 비상 연락시스템이었는데 그걸 학교폭력에 접목시킨 것이다. <BR><BR>박사장은 교사 출신. 부산이 고향으로 동아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부산 덕원공고(디지털공고 전신)에서 국어 선생님으로 3년을 근무했다. <BR><BR>아이앤지테크의 윤호준(32) 연구개발이사와는 그때 사제지간으로 만났다. 윤이사가 고2때 담임이 바로 박성수선생님. 고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이 10년을 훨씬 넘게 다져온 신뢰와 사제지정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을 설립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화제거리가 될 만 하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20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12/2011122537597832.jpg" width=32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회사의 기술쪽은 제자인 윤호준 이사가 전담하고 있다. 한양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윤이사는 그동안 삼성전기, 현대전자, 듀폰 코리아 등에서 반도체 설계를 해온 전문 엔지니어출신이다. <BR><BR>박사장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없을까 그 방법을 풀기위해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BR><BR>아이앤지테크에서 개발한 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은 위험에 빠진 사람의 위치 파악을 GPS를 쓰지 않고도 현장상황을 알리는 비상 리모콘을 사용하여 곧바로 알 수 있다.  <BR><BR>학교 폭력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지 오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특히 방과 후 남아있는 시간 및 휴일 학교에 남아 있는 시간은 폭력 무방비상태에 노출되어있다. 그러나 이제 학교 폭력은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된다. <BR><BR>학원 폭력에 대한 통계에 의하면 30%는 피해를 당하고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얻어맞을 때는 알릴 방법도 없지만 상황이 끝나고 나서도 알리지 않는 이유는 ‘알려봤자 소용없을 것 같아서.’ 더 큰 문제는 학원폭력 현장을 옆에서 지켜본 친구들조차도 그 사실을 알리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바로 폭력 방지시스템 리모콘이 필요하다.  <BR><BR>박사장의 설명에 의하면 리모콘은 상대방이 전혀 눈치 채지 않게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살짝 누르기만 하면 되니까 신상을 보호받으면서 알릴 수 있다.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보복을 염려 하지 않아도 된다.  <BR><BR>반경 1Km로 수신 범위가 넓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경우 유괴를 막아주고 인근 어디에서 사고를 당해도 사태 수습에 문제가 없다. 특히 이 시스템은 학생이 있을 때는 학교 폭력 방지에 사용되고 학생이 없을 때는 전 학교 시설의 방범 경보장치로 겸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한다. <BR><BR>사이버아이는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도난 경보장치로만 수출해 왔는데 앞으로는 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으로 수출을 확대 할 계획이다. <BR><BR>사이버아이는 연락을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112나 119로 연결되는 다이얼링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20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12/2011122538393889.jpg" width=32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은 설치도 쉽고 간단해요. 무선으로 돼 있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모든 설치가 끝납니다. 장비도 간단해서 영상과 음성을 자동으로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지요. 전용모니터가 필요없이 일반 TV에서도 그 현장 포착이 가능합니다.” <BR><BR>교사와 선생님이 함께 차린 벤처회사. 사제지간이라서 그런지 호흡이 척척 맞는다고 한다. <BR><BR>윤이사는 고등학교때부터 담임선생님이었던 박사장을 존경해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선생님을 찾아뵙고 자주 전화연락 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왔다. <BR><BR>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은 윤이사 작품. 삼성을 그만두고 2000년에 사이버 아이를 개발한 윤이사는 학교폭력 방지 e-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 준비를 해왔다. 그러던 중 평소 존경해온 박선생님을 만나 사업을 하자는 제안을 받고 신뢰를 바탕으로 사제가 함께 사업한다는 자체가 재미있어서 무조건 따랐다. 그런 사연을 안고 지난 8월6일 창업.   <BR><BR>앞으로 이쪽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영상과 음성을 무선으로 활용한 자체만으로도 큰 시장을 형성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만큼 경쟁력이 크다. 지금까지는 수출 쪽으로 많이 해왔고, 내수 쪽으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R><BR>교사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사람. 박사장은 평교협(전교조 전신) 소속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설립에 참여하다가 교직을 그만두고 광고기획회사를 차려 91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BR><BR>아이앤지테크까지 회사가 두개. 요즘같은 총체적 불황에 벤처가 살아남을 길은 오직 연구하고 기술력으로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된 학교 폭력 방지 e-시스템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술쪽으로는 윤이사가 하고 홍보마케팅은 사장이 직접 챙긴다. <BR><BR>앞으로는 학교 폭력 방지 e-시스템을 국내에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고 아이들이 폭력없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박사장은 일본수출에 이어 미국, 유럽쪽으로 학교폭력방지 시스템 수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BR><BR>학교 폭력 방지 e-시스템의 가격은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1인당 2만원정도. 일본 같으면 2000엔이니까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리나라 시장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 <BR><BR>아이앤지테크는 비상신호와 동시에 현장을 영상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차기 모델로 개발 완료하고 지금 시판을 앞두고 있다.   <BR><BR>제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스승은 자본을 대는 회사. 스승과 제자가 밀어주고 끌어주는 회사라는 자체만으로도 보기 좋고 아름답다. <BR><BR><FONT color=#006600>*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BR><BR></FONT><피플코리아/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www.peoplekorea.co.kr</FONT></A>>  <BR><BR>2002년11월17일 13시50분 <BR><BR><BR><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 size=3>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FONT></A><FONT size=3>    <FONT color=#ff0000><STRONG>☞</STRONG></FONT><FONT color=#666666> </FONT></FONT><A href="http://www.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1108&section=&section2="><FONT color=blue size=3><STRONG>클릭이사람 명단 1~345번</STRONG></FONT></A><FONT size=3><FONT color=#666666> </FONT><FONT color=red><STRONG>☜</STRONG></FONT></FONT> <BR><BR><BR> <P align=left style="font-size:14px;"> <P align=left style="font-size:14px;"> <MARQUEE bgColor=black height=20 width=450 diretion="left" valign="middle"><FONT color=yellow size=4>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0-4707-4827 이메일 people365@paran.com </FONT></MARQUEE><BR><br>

[ 김명수기자 people365@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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