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숨은 권리를 찾아라!"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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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숨은 권리를 찾아라!"

2008/01/26 00:00 입력

보험소비자연맹의 조연행 사무국장에게는 보험업계의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보험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디서든 ‘방아쇠’를 당길 채비를 한다. <BR><BR>그가 업계 동료들과 보험 전문인들을 모아 보험소비자연맹을 출범한 것은 6년 전.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한두 개 이상 보험에 가입했는데도 소비 주체인 국민 소비자의 알 권리와 권익 보호를 위한 어떠한 단체나 기구도 없다는 것이 보험소비자연맹을 탄생하게 했다. <BR><BR>“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주권의식, 인터넷의 발달,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증대 등 소비생활 환경이 변모하고 있죠. 이제 소비자는 더는 침묵하지 않고 권리에 관심을 가지며 뭉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저희 연맹에서 추진하는 소비자 권리 찾기 운동입니다.” <BR><BR>조 국장이 소속된 보험소비자연맹은 교통사고 피해자 구호센터를 통해 수백억 원 이상의 누락 보험금을 찾아줬고, 3000여 명의 ‘백수보험’ 가입자들을 규합하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화재보험사의 사업비 부풀리기 폭로, 변액보험 사업비의 공개 압박 등 언제나 소비자 편에 서서 사업을 벌여나갔다. <BR><BR>최근 그는 보험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조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그는 또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올바로 교육하고 인재를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며 보험소비자연맹의 차세대 사업 구상 한 가지를 귀띔했다. <BR><BR>가순찬〈피플코리아 기자〉 ediapr@hanmail.net <TABLE cellSpacing=3 width=261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border=0>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801/2008010515086732.jpg" width=261 border=0></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FONT-SIZE: 9pt; COLOR: #ffffff; 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bgColor=#999999>▲ 보험소비자연맹의 조연행 사무국장. 그에게는 이미 보험업계의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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