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412) 봉사하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2004 미스코리아 진 김소영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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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412) 봉사하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2004 미스코리아 진 김소영

2009/01/27 00:00 입력

<STRONG><FONT color=blue>[클릭이사람] (412) 봉사하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2004 미스코리아 진 김소영 </FONT><BR></STRONG><BR>우리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약자를 찾아 그림자처럼 묵묵히 이웃사랑을 나누는 20대 여성을 만났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293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905/2009050516547702.jpg" width=293></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단법인 ‘행복한 미래문화를 만드는 사람들’(행복문화인)의 김소영(28) 이사는 요즘 봉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BR><BR>‘200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얼굴만큼이나 마음이 예쁜 소영 씨를 봉사의 길로 이끈 ‘멘토’는 어머니였다. 어려서부터 이다음에 크면 돈이 많거나 적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가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그를 변화시켰다. <BR><BR>그가 마스코트 겸 기획담당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행복문화인은 다문화 가정 돕기와 인터넷 윤리교육 실시 등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BR><BR>“남을 돕는 여성이 되고 싶다는 말만 해놓고 솔직히 그동안 해놓은 게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제가 직접 기획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결과물이 나오거든요. 그런 면에서 보람이 크죠”  <BR><BR>지난 4월 10일 그는 건양대학교 부속 김안과와 함께 다문화 가정을 돕는 무료 안과 진료 서비스를 기획하여 의료봉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BR><BR>“김안과 김성주 원장님과는 제가 진료를 받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바쁘신 와중에도 의료진과 의료 기구, 약품을 협찬해 주셔서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BR><BR>그는 이에 앞서 3월28일에도 마포구에서 시행한 다문화 가정 친정어머니 맺어주기 행사에 참여하여 양현모 사진작가 등과 함께 ‘다문화가족사진’을 찍어주었다. <BR><BR>“말이 봉사지 사실은 그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얻는 득이 훨씬 더 많다”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자세를 낮춘다. <BR><BR>4월 26일 의료봉사에선 함께했던 가정의학과 방상혁 전문의가 약품을 협찬해 주어서 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BR> <BR>"의료봉사 대상자의 증상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병세에 맞게 치료할수 있는 약품을 충분히 준비해 주셔서 비용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했던 환자분들이 너무 고마워하셨고 기뻐하셨습니다"<BR> <BR>이날 다문화가정을 찾아가는 의료봉사는 KBS에서 동행취재하여 지난 5월 2일 KBS1 생방송 '함께하는 세상 우리곁의 우리들'에 소개되었다. <BR> <BR> 또한 5월2일 행복문화인은 국회앞마당에서 열린 제5회 동심한마당에 참여,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드로잉퍼포먼스, 전기자동차CT&T와 함께하는 포토죤 등 행사를 마쳤다. <BR><BR>“앞으로 다문화가정은 물론 독거노인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방상혁 원장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 봉사의 즐거움과 자부심이 묻어난다. <BR><BR>연중 봉사활동 스케줄을 보니 오는 9월쯤 양현모 사진작가 협찬으로 다문화가정 웨딩촬영을 하고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웨딩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BR> <BR>"양현모 사진작가는 제가 프로필 촬영 작업을 하며 알게 된 인연으로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분입니다"<BR><BR>웨딩촬영의 헤어메이크업은 ‘VOID’(보이드)의 박철 원장이 협찬하고 에스티로더 그룹의 오리진스 화장품에서는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04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905/2009050327218561.jpg" width=3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다문화가정 웨딩촬영 행사도 물론 김소영 이사가 아이디어를 냈고 기획을 했다. <BR><BR>“봉사단체에 들어가 아이들 목욕시키고 빨래도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제가 한마디 했을 때 한사람 두 사람 열사람 때로는 그 이상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제 타이틀이죠” <BR><BR>가냘프고 야들야들한 저 몸매의 어디에서 그런 무서운 추진력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겉보기와는 달리 자기소신이 확고하고 당찬 여성임을 알 수 있다.  <BR><BR>“미스코리아가 되어서 여성으로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습니다” <BR><BR>‘200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가 되려는 이유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영예의 진을 차지한 김소영 양이 밝힌 말이다. <BR><BR>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BR><BR>“행복문화인 창단 멤버로 들어와 일을 하면서 돌이켜보니 미스코리아 명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봉사에 이끌 자신이 있다고 한 말에 대한 책임감이 무의식중에 있었나 봐요. 그때 한말을 이제 실천하고 있는 셈이죠” <BR><BR>그의 미스코리아 출전은 우연이었다. 동덕여대 컴퓨터 디자인학과 4학년 때 교수님이 과제물로 각자 본인 프로필사진을 알아서 찍어오라고 하자 그는 사진관에 가서 자신의 이미지로 자연스러운 컨셉을 주문했다. <BR><BR>소영 양이 제출한 프로필 사진을 본 교수는 훌륭하다면서 그에게 미인대회에 나가도 되겠다고 칭찬을 했다. <BR><BR>집에 와서 교수가 한 말을 전하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어머니의 권유로 출전한 지역예선 서울대회에서 선에 뽑혀 전국 본선에 올랐다. <BR><BR>“미스코리아 출전자 중에서 제가 가장 나이가 많았어요. 일단 하면 끝까지 한다는 ‘한 성질’이 그때 발동했죠. 원래 춤을 못 추지만 무대에서 보여주기 위해 광적으로 열심히 했어요” <BR><BR>연습을 많이 하니까 살이 빠져 그만큼 평소보다 식사를 잘 챙겼으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해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도록 노력했다. 그런 모습들이 스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음은 물론이다. <BR><BR>“최종 결선에서 마지막에 제 이름을 부르는 순간 한동안 멍했어요. 진이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거든요” <BR><BR>그러나 그녀에게 주어진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미스코리아 후보로 한 달 합숙기간 동안 철저한 계획과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BR><FONT size=3></FONT><BR>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보다 2시간 덜 자고 더 많이 노력했다. 순발력 테스트에 대비해서 신문 사설등 여러분야의 뉴스와 상식들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BR><BR>“첫 번째 맨얼굴 심사를 하는 날이었어요. 각계각층의 전문분야 심사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다른 동료들은 대부분 똑같은 답변이 나오는 거예요. 저는 다르게 대답했어요. 그런 식으로 차별화해서 결국 인터뷰 종합 1등을 했어요. 심사위원들한테서 인터뷰의 교과서라는 말을 그때 들었어요”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3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905/200905032737469.jpg" width=33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소영 씨는 다른 사람들을 좋은 일에 끌어들이는 힘을 가진 김혜자씨나 오드리햅번처럼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고 자신의 인생포부를 밝힌다.  <BR><BR>“미스코리아를 꿈꾸는 후배들이 저를 찾아와서  자문을 구해요. 그러면 대부분의 시간을 외면 가꾸기에 보내기 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정립하고 그로 인해 아름다운 생각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충고하지요” <BR><BR>백번 맞는 말이다. 가치관이 확실하지 않으면 아무리 예뻐도 눈에 띄지 않는다. 얼굴 예쁜 사람은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BR><BR>“많은 사람 중에 단 한사람으로 돋보이기 위해서는 언행이거든요. 언행은 자기를 표출하는 최고의 수단이자 사람들을 움직이는 마력을 지녔다고 봐요” <BR><BR>지금은 단체에 소속되어 사람을 끌어 모으고 봉사활동 자체에 흥미를 느낄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그도 지칠 때가 있을지 모른다. <BR><BR>“그때 사람들을 확실히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어요. 지금은 오직 그 생각뿐이에요. 감히 오프라윈프리 같은 인물은 못되더라도 시늉이라도 하고 싶어요.” <BR><BR>봉사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밝아졌고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대인관계에서 한층 성숙해졌다는 그는 현재 대한 화학회의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행사 및 학회 때 사회를 맡는다. 마더 테레사를 존경한다는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BR><BR>봉사하는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2004년 미스코리아 진과의 생생 인터뷰를 마치고 유쾌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BR><BR><FONT color=#006600>*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FONT><BR><BR><피플코리아/ 김명수기자 <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www.peoplekorea.co.k</FONT><FONT color=blue>r</FONT></A>>   <BR><BR>2009년 05월03일 16시57분.   <BR><BR><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FONT></A>       <FONT color=#ff0000><STRONG>☞</STRONG></FONT><FONT color=#666666> </FONT><A href="http://www.peoplekorea.co.kr/sub_read.html?uid=1742&section=sc1"><FONT color=#121eff><STRONG>클릭이사람 명단 346번~</STRONG></FONT></A><FONT color=#666666> </FONT><STRONG><FONT color=red>☜</FONT></STRONG>  <br> <P align=left style="font-size:14px;"> <MARQUEE bgColor=black height=20 width=450 diretion="left" valign="middle"><FONT color=yellow size=4>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피플코리아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7-707-4827 이메일 <A href="mailto:people365@korea.com">people365@korea.com</A> </FONT></MARQUEE><br>  <br> <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135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0902/2009020240261350.jpg" width=135></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사진/ 박종운 기자>     © 피플코리아 ◀</TD></TR></TBODY></TABLE></TD></TR></TBODY></TABLE> <BR> <BR> <BR> <BR> <BR> <BR> <BR> <BR><BR><BR><br>

[ 김명수기자 people365@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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