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87년이후 헌법 "개헌 반드시 필요해”
2009/02/27 00:00
입력
지난 10일 김형오의장을 찾은 지방의회 의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의장은 지난 1987년 헌법은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 변화의 흐름을 담지 못했다며 개헌 필요성을 역설했다. <BR><BR>노 전 대통령의 서거 등 더 이상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R><BR><김형오 / 국회의장> <BR>“대통령이 이렇게 비참한 말로를 겪고 있는데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 권력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BR><BR>방식에 있어선 중임제든 이원정부제든 내각책임제든 국민이 정할 문제라면서 어떤 형태든 권력의 분립과 책임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또한 김 의장은 또 지방자치의 내실화를 위해서도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BR><BR>지난 87년에 개정된 현행 헌법이 91년 시행된 자치의 개념을 담았을 리 만무하다며 제대로 된 자치를 위해선 헌법적 보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BR><BR><김형오 / 국회의장> <BR>“87년 헌법 할 적에는 지방자치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딱 두 줄 있습니다. 헌법에.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헌법적 보장이 필요합니다.” <BR><BR>끝으로 김 의장은 개헌 문제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이 별개가 아니라며 조국의 보다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BR><BR>한편, 김 의장은 지방의원에 대한 중대선거구제와 정당공천 문제에 대해 형식보단 내용이 중요하다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BR>
[
이승재기자
jncworld@empal.com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 피플코리아(www.peoplekorea.co.kr) - copyright ⓒ 피플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