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發 황사, 안구건조증•결막염 주의보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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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發 황사, 안구건조증•결막염 주의보

2010/02/10 00:00 입력

<DIV align=center></DIV> <DIV align=center>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서 발생하는 모래먼지가 편서풍과 제트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는 비롯해 일본 등지에 날아드는데 이것이 바로 봄의 불청객 '황사'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이러한 황사는 대부분 20㎛ 크기의 미세먼지로서 중국과 몽고 등 대륙을 거치면서 규소, 알루미늄, 철, 칼륨, 칼슘 등의 산화 물과 중금속 등 각종 오염물질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우리 눈의 결막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그렇다면 황사가 우리 눈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러한 안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B><FONT size=2>◇황사, 각막염·건조증 등 유발</FONT></B></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황사로 인해 우리의 눈이 가장 애를 먹는 질환은 바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황사에 포함된 미세 먼지나 중금속 등이 각결막에 접촉해 충혈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이는 각결막에 닿은 황사가 면역 반응을 일으켜 이러한 증상을 유발시키는 것인데, 봄철 꽃가루 등과 함께 다양한 각막염 혹은 결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황사로 인해 호발 되는 다른 증상에는 '안구건조증'이 있다. 겨울 동안 찬바람, 건조한 실내 공기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심하게 앓아온 환자들에게는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황사가 포함된 건조한 봄바람은 안구건조증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의 눈에도 이물감 이나 충혈, 통증 등을 유발 시킨다. 또한 눈물흘림, 눈부심 등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특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황사기간 동안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황사 먼지가 눈 안쪽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각결막과 마찰이 되어 상처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이는 콘택트렌즈가 우리 눈의 자체 정화기능인 눈물의 순환을 통해 안구 표면을 보호하고 깜빡임을 통해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B><FONT size=2>◇위생·콘택트렌즈 관리 철저해야</FONT></B></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황사로 인한 안 질환을 예방하려면 우선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점검하는 동시에 공기청정기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가능하면 줄여야 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또한 황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바람 직 하겠지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 주위가 어느 정도 커버되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귀가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 황사 먼지에 노출된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에게 이러한 행동을 숙지 시켜 습관화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안구건조증 환자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인공 누액 사용 횟수를 평소보다 늘이고 외출 후 반드시 콘택트렌즈를 제거 한 후 소독 및 세척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DIV style="font-size:14px;"><FONT size=2>새빛안과병원 최진석 진료과장은 "황사 기간 동안 안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갑자기 안구 충혈 증상이 발병 후 지속되거나 침침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종운기자 drmedia@paran.com></FONT></DIV> <DIV style="font-size:14px;"> </DIV>

[ 박종운 기자 drmedia@par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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