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인터뷰] (89) '말 사랑, 우도 사랑'에 빠진 남자… 제주경마장 전 조교승인관리사 고경정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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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인터뷰] (89) '말 사랑, 우도 사랑'에 빠진 남자… 제주경마장 전 조교승인관리사 고경정

2010/04/18 00:00 입력

<FONT color=blue><STRONG>[클릭인터뷰] (89) 말 사랑, 우도 사랑에 빠진 남자… 제주경마장 전 조교승인관리사 고경정<BR></STRONG></FONT><BR>지상의 낙원처럼 아름다운 섬 제주 우도에 가면 ‘말 사랑, 우도사랑’에 푹 빠진 남자가 있다. 승마관광업을 하는 고경정씨다.<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04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010/2010100902144823.jpg" width=4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황상규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어려서부터 말이 좋아 말을 키우며 자라다보니 말이 직업이 되었고 퇴직을 하고 나서도 자연스럽게 승마관광업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BR><BR>우도에서 태어나 우도를 떠나지 않고 우도를 사랑하며 영원히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그는 말사랑도 끔찍하다. <BR><BR>말사랑 우도사랑에 빠진 남자 고경정. 그의 ‘마(馬)이 웨이(way)’를 들어보았다. <BR><BR>초, 중등, 고교시절을 제주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잠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잠시 부산으로 외유를 떠나 동인고교를 졸업했다.<BR><BR>대부분 제주에서 육지로 유학하게 되면 육지에서 자리를 잡는데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는 그는 곧바로 제주로 돌아와 말을 다루는 제주경마장에 입사하게 된다.<BR><BR>어려서부터 우도에서 말을 키우며 자랐던 탓으로 직장생활도 쉽게 적응하였다.<BR><BR>경마장 안의 경주 마필을 관리하며 본인이 관리한 마필이 우승하게 되면 짜릿함을 느낀다고 한다.<BR><BR>경력과 노하우가 생기면서 말에 기승을 할 수 있는 조교승인관리사에 이르러 나름대로 부드럽게 마필을 조련하는 관리사로서 정평이 나고 본인의 손을 거쳐 나간 경주마가 하루에 각 경주 합계에서 5마리가 우승을 차지하곤 했다.<BR><BR>직장생활에서 본인 실적이 결과로 확인되는 경우의 직장이 흔치 않기에 매우 보람 있게 맡은바 임무에 충실했다.<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04 align=righ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010/2010100901453742.jpg" width=40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황상규기자</TD></TR></TBODY></TABLE></TD></TR></TBODY></TABLE>그러던 어느 날 제주경마장에서 2003년 최우수마로 선정된 우도사랑이라는 마필이 퇴역을 하게 되자 우도사랑과의 정을 떨쳐 버릴 수가 없어 퇴직금으로 구입하여 경마장을 떠나 나 태어난 우도로 돌아온다.<BR><BR>그야말로 말 사랑, 우도 사랑인 셈이다.<BR><BR>우도 화우목동항 선착장에 내려서서 좌측 오봉리 방향으로 곧장 가면 노을 사랑 펜션이 눈에 들어온다.<BR><BR>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그곳에서 마필 우도사랑과 함께 지내며 천신만고 끝에 만난 사랑하는 예쁜 부인과 두 눈에 꾹 넣어도 안 아플 이쁜 세 살 박이 딸냄이랑 승마관광업을 하며 살고 있다.<BR><BR>그리고 우도사랑 외에도 다섯 마리의 마필을 더 들여와 기르고 있던 중 “신의 전설”이라는 5 세 말이 일을 내고 말았다.<BR><BR>서귀포 승마연합회와 제주경마장 그리고 제주방송사 주최로 개최되는 2010년 전국오픈레이싱경마대회가 5월부터 예선, 준결승을 거쳐 오는 10월16일에 결승이 열리는데 경주마 “신의 전설”과 “고경정” 기수는 현재 예선 준결승 기록 2위로 결승에 진출되어 있다.<BR><BR>예선전에서부터 체중이 가벼워 부담중량을 약 20킬로를 맞추어야 되기에 20킬로의 고무 재킹(납)을 부착하고 경주에 임해야 했는데 무난히 결승 진출을 했다.<BR><BR>경마에서는 기수의 체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마체의 기량이 거의70-80% 영향이 있다고는 하나 왜소한 체격의 핸디캡을 딛고 우승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BR><BR>경주 총상금이 6 천만으로 우승을 할 경우 상금 2 천만 원이 수여된다. 우승을 하게 되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관광승마장을 더 늘려 확장하는데 투자하여 말 사랑, 우도사랑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BR><BR>말과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탓으로 승마하는 멋진 고경정 씨의 모습에 반한 부인도 승마가 수준급이다.<BR><BR>이들 말사랑 부부가 노을 진 해변 언덕에서 신의 전설과 우도사랑 마필에 기승하여 희망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 이리얏 쯧쯧... <BR><BR><FONT color=#006600>* 이 기사는 피플코리아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피플코리아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피플코리아에 있습니다. <BR></FONT><BR><피플코리아/ 황상규기자 <A href="mailto:bbccj@hanmail.net">bbccj@hanmail.net</A>> <BR><BR>2010년 10월09일 14시54분. <BR><BR><BR>  <A href="http://www.peoplekorea.co.kr/"><FONT color=blue>피플코리아 홈으로 바로가기</FONT></A><BR><BR><BR><BR><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130 align=left>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009/2010091333553103.jpg" width=13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황상규 피플코리아 경마전문기자.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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