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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1주년 맞아
2011/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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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Fragment--> <br>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 법인화 1주년을 맞이하여 2일 성명서를 발표했다.<br> <br>주요 내용은 보건소~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추기관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과감한 예산지원과 투자로 국립중앙의료원을 현대적 시설과 장비, 우수 의료진과 충분한 병원인력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br> <br>보건의료노조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아직까지 국가중앙의료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br> <br>보건의료노조는 민간의료기관이 90%가 넘는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건소-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어지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br> <br>보건의료노조는 또한 △심-뇌혈관 센터 강화 △중앙응급의료센터 기능 강화 △국가적 신종 전염병에 대한 치료와 연구 △노인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국가적 연구 및 관리 △국제사회와 보건의료 협력 △표준치료지침 및 신의료기술 평가 역시 국립중앙의료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며, 1등급 수준의 간호인력 확충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실현하는 것과, 저소득층 환자들을 비롯한 의료소외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국립중앙의료원이 해야 할 일임을 강조했다.<br> <br>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예산지원을 기피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면서, 과감한 예산지원과 투자로 국립중앙의료원을 현대적 시설과 장비, 우수한 의료진과 충분한 병원인력을 확보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종운기자 drmedia@paran.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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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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