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작가, 채만식문학상 수상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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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작가, 채만식문학상 수상

2011/09/12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43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112/2011122255491857.jpg" width=443></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제8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한 김지연 작가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전북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군산시</FONT>가 '제8회 채만식문학상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수상작</FONT>'을 김지연 작가의 '명줄'로 선정, 오는 28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BR><BR>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소설가 채만식(1902~1950년)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작가를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발굴</FONT>하기 위한 이 문학상은 해마다 전국적인 응모를 받아 1편씩을 선정해 시상에 나서고 있다.<BR><BR>채만식문학상 심사<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위원회</FONT>는 "수상작 '명줄'은 10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으로 인간의 생명이 지닌 존엄성과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정신적</FONT> 가치를 물질과 과학이 얼마나 무섭게 파괴하는지를 치밀한 구성과 단단한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작가의 재능을 충분히 반영시켜주고 있는 흠결 없는 수작"이라고 높이 평가했다.<BR><BR>또 "이 작품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장기 이식, 뇌사 등의 문제를 윤리와 존엄의 차원에서 진지하게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탐색</FONT>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물질<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만능주의</FONT>와 과학 만능의 시대 논리 속에 파괴된 인간 윤리와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힘있게 물어 독자에게 적지 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했다.<BR><BR>라대곤(소설가)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전년에 비해 수준이 매우 높은 작품들이 수상<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후보작</FONT>으로 추천돼 심사과정에서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수상자</FONT>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응모작 중 '명줄'이 시대성, 풍자 등의 면에서 '채만식문학상'의 고유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돼 선정했다"고 말했다.<BR><BR>수상자 김지연 작가는 1942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라벌<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예술대학</FONT>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문예창작학과</FONT>를 졸업했으며 196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한국소설문학상, 남명문학상, 월탄문학상, 은평<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문화예술</FONT>대상, 손소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BR><BR>주요 작품으로 '산울림' '욕망의 늪' '생명의 늪' '논개'등 30여 편이 있으며 경남일보 편집국 문화부차장, 경원대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겸임교수</FONT>, 소설가협회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이사</FONT>,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BR><BR>시상식은 오는 12월28일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예술인</FONT>의 밤 행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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