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쇼핑백 안에 돈봉투 잔뜩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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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쇼핑백 안에 돈봉투 잔뜩

2011/10/27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558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1/2012010912474277.jpg" width=558></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돈봉투 전달' 폭로와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에 둘러싸인채 국회를 떠나고 있다.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9일 '7·3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전당대회</FONT> 돈봉투 사건'과 관련 "내가 (보좌진에게) 보고 받기로는 노란색 (돈)봉투 하나만 들고 온 것이 아니라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쇼핑백</FONT> 안에 똑같은 노란색 봉투가 잔뜩 있었다"고 밝혔다.<BR><BR>고 의원은 이날 오후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국회</FONT> 정론관에서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기자회견</FONT>을 갖고 전날 검찰 진술내용에 대해 이 같이 밝힌 뒤 "당시 여러 의원실에 똑같이 돈 배달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추정했다.<BR><BR>그는 당시 정황과 관련, "내 의원실 여직원에게 노란색 봉투가 (전대) 하루 이틀 전에 배달됐고, 그 봉투 속에는 현금 300만원과 특정인의 이름 석자가 적힌 명함이 들어 있었다"며 "나는 깨끗한 정치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바로 돌려줬다"고 밝혔다.<BR><BR>이어 돈봉투와 함께 배달된 명함과 관련, "의원실에서 명설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선물</FONT>을 돌릴 때 쓰는 이름 석자만 적힌 간단한 명함"이라며 "봉투 속에 들어 있었는데 한자로 특정인의 이름 석자가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상세한 내용은 일부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언론</FONT>에 보도된 바와 같다"며 자신이 지목한 돈봉투 살포자가 박희태 국회의장임을 인정했다.<BR><BR>다만 돈봉투를 돌려준 뒤 걸려 왔다는 전화에 대해선 "오후에 전화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박희태 당시 대표측 관계자가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FONT style="COLOR: #00309c;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underline">말하기</FONT> 곤란하다"고 말했다.<BR><BR>또 "돈봉투를 들고 온 사람이 K모 수석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부분은 정확한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BR><BR>고 의원은 "이번 일을 폭로라고 규정하는 자체가 너무 답답한 부분"이라며 "한달 전 신문에 9회에 걸쳐 칼럼을 썼고 그 가운데 전당대회 문제를 쓴 것이다. 칼럼에서 썼을 때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BR><BR>이어 "돈봉투 문제는 우리 정당의 50년 이상된 나쁜 관행이고 여야가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일이 우리 모두 바라는 정치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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