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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격려문자에 "심판하겠다" 답장한 경찰간부 전보조치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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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설 연휴인 지난 21일 일부 경찰관들에게 보낸 격려 문자메시지에 한 경찰 간부가 '심판하겠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BR><BR>'검경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이 경찰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국무총리실의 강제안대로 새해부터 시행된데 대해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BR><BR>해당 간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의도와 다르게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저의 글이 대통령님을 비난하는 것으로 오해가 돼 게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경찰 간부는 지난 26일 정기인사에서 문책성 전보 조치됐다 <BR><BR>【서울=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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