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만에 2월 혹한, 서울 곳곳에 사고여파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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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만에 2월 혹한, 서울 곳곳에 사고여파

2012/05/20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500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2/2012020258083059.jpg" width=50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2일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2월 기온으로는 5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했다.<BR><BR>이 때문에 혹한 피해도 잇따랐는데 전동차가 탈선하는가 하면 빙판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으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수도관 동파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또한, 서울지역 초등학교는 2일 54곳·3일 29곳 임시휴교 조치가 이뤄졌다.<BR><BR><BR>▲ 지하철 전동차 고장 및 탈선사고<BR><BR>이날 오전 7시 20분께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문이 열리지 않아 50여분 동안 멈춰서 있다 서울역에 멈춰 선 데 이어 견인돼 던 전동차마저 종로5가역 부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졌다.<BR><BR>이 사고로 승객들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 별다른 안내방송도 없이 한쪽에서는 출입문을 계속 열어놓아 30여분 동안 매서운 한파에 벌벌 떨어야 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전동차 안에 갇혀있던 승객들은 강제로 문을 열고 내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BR><BR>전동차를 빠져나온 승객들 가운데 일부는 지하철역 관계자들에게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항의하기도 했으며 역무실 앞에서는 일부 화가 난 승객들이 서울메트로측의 무성의한 대책을 지적하며 역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BR><BR>지각을 하게 된 승객들이 직장에 제출할 지연증명서를 받아가느라 역무실 앞에는 북새통을 이뤘다. <BR><BR>사고의 여파로 청량리 방면 1호선 열차 운행이 줄줄이 중단돼 상행선 역마다 전동차를 기다리고 있던 승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며 전동차 운행 재개를 기다리기도 했으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려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리면서 출입구 인근 도로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BR><BR><BR>▲ 수도관 동파사고<BR><BR>1일 오후 5시부터 2일 오전 5시 사이 수도관이 동파했다는 신고는 73건이 접수됐다.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도 49건으로 나타났다 <BR><BR><BR>▲ 교통사고<BR><BR>혹한으로 인해 전날에 내린 눈이 빙판길이 되어 녹지 않으면서 이날도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BR><BR>이날 오전 2시54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지문터널 정릉방향에서 벽을 받고 부딪쳐 서 있는 박모(67)씨의 택시를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BR><BR>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박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BR>▲ 서울지역 초교 임시 휴교 조치<BR><BR>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임시 휴교한 지역 내 초등학교는 54개교로 나타났다. 140개교는 단축 수업을 실시하며 399개교는 정상적으로 수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BR><BR>지역별로 임시휴교한 학교를 보면 강서교육청(강서·양천구) 관내가 16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강동(강동·송파구) 7개교, 강남(강남·서초구) 6개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BR><BR>3일에는 29개교가 임시 휴교에 나선다. 단축수업을 하는 초교는 144개교이며 420개교는 정상적인 수업을 할 예정이다. <BR><BR><BR>【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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