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국내 최대 양판점 누구의 품으로 가나?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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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국내 최대 양판점 누구의 품으로 가나?

2012/05/30 00:00 입력

<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354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2/2012020300211265.jpg" width=354></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 <BR>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형 유통업체 3인방인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 '빅3'가 하이마트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비밀유지계약(CA)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밀유지계약(CA)은 투자안내서를 받기에 앞서 하이마트에 대한 기밀을 밖으로 누설하지 않겠다는 뜻을 상호간에 약속한 것이어서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BR><BR>인수합병(M&A)의 단골 기업인 롯데의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은 올초 직접 하이마트 인수에 대한 의지를 내 비쳤지만 막판까지도 "하이마트 매각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선뜻 인수의향을 밝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결국 공식적인 합병의사를 밝힌셈이다.<BR><BR>신세계는 뒤늦게 뛰어 들었는데, 온라인 시장 성장에 중점을 두겠다는 그룹의 목표와 다소 차나는 하이마트에게는 관심이 적었다. 여기에다 지난해 말 유진기업과 하이마트의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BR><br> 하지만 카테고리 킬러형 가전 양판점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인 하이마트에 대해 그룹 내부에서 긍정적인 판단을 했다는 후문이다.<BR><BR>홈플러스도 막판에 가세했다. 대형마트와 SSM 등 그룹의 주력 사업이 최근 잇달아 정부 규제와 여론의 이유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BR><BR>매각에 있어서는 두 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BR><BR>첫 번째는 하이마트는 경영권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이마트 측은 지분 매각 발표 당시 선 회장의 퇴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BR><BR>이번에 매각되는 하이마트의 지분은 유진기업(31.34%)과 2대 주주인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17.37%), 에이치아이 컨소시엄(5.66%) 지분 등을 포함해 총 62.25%다.<BR><BR>두 번째는 현재 1조2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되는 인수가격이다.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인 만큼 인수가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BR><BR>이번주 안에 CA 접수를 하고 나면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CA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예비 입찰에 들어간다. 이후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면 인수가와 우선대상자가 가려질 전망이다.<BR><BR>한편, GS리테일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BR><BR><BR>【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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