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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이스社, 현대·기아차 상대로 특허권 소송을 제기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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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현대·기아차가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권 소송에 휘말렸다.<BR><BR>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파이스사와 주주인 아벨 재단은 현대·기아자동차를 상대로 16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연방법원에 특허권 소송을 제기했다.<BR><BR>파이스사는 현대·기아차의 소나타와 K5 하이브리드 차량이 자사의 특허기술 3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R><BR>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차량이 1990년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 동력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것이다. <BR><BR>파이스사 측은 "2004년 초부터 현대차에 자사의 특허 기술과 관련해 논의하자고 제의했다"며 "특허침해에 대한 현금 보상과 함께 향후 해당 특허기술의 무단 사용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BR><BR>한편 파이스사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엔진 기술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8년간 소송을 벌인 끝에 2010년 합의한 적이 있다.<BR><BR>미국 빅3인 포드도 퓨전 하이브리드 차량이 파이스로부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당했었다. 결국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하고 합의했다.<BR><BR>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번 소송에 대해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에 쓰인 기술은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BR><BR>【자료출처=뉴시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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