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의 칼바람..6명 현역 탈락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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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의 칼바람..6명 현역 탈락

2012/02/22 00:00 입력

민주통합당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27개 지역구인 호남지역과 전략공천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호남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에서는 현역의원인 강봉균(전북 군산), 김영진(광주 서구을), 최인기(전남 나주 화순),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6명이 탈락했다. 이어 박지원(전남 목포),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을) 의원 등 2명은 단수 공천자로 결정됐다. 현역 의원이 탈락한 6개 지역구 중 전주 완산갑(신건)과 광주 서구갑(조영택)의 공천자 발표는 추후로 보류됐다. 추후 보류된 전주 완산갑과 광주 서구갑이 두개 지역구와 단수 공천 지역구인 전남 여수을, 전남 목포를 제외한 23개 지역구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호남지역에서는 불출마 의원 2명(박상천·장세환 의원), 수도권 출마의원 4명(정세균·정동영·김효석·유선호)의 지역구와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투신자살이 발생해 무공천 지역으로 확정된 광주 동구(박주선)를 포함해 오늘 탈락한 6개의 지역구를 합하면 총 13곳이 물갈이 됐다. 전략 공천과 관련해서는 법조인 출신인 이언주 전 S오일 상무를 경기 광명을, 송기헌 변호사를 강원 원주을에 전략 공천했으며 전주 덕진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유종일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을 전략공천자로 분류하고 추후 수도권에 공천키로 했다. 덧붙여, 정동영 전 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 강남을 지역구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 민주통합당 4차 발표 4·11 총선 단수후보자 (2개 선거구) ▶ 전남 목포 박지원(69)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전 민주당 원내대표 ▶ 전남 여수을 주승용(59) 17, 18대 국회의원, 전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피플코리아】 박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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