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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올해 적정 임금조정률 2.9% 범위 내"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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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전국의 4000여 회원사에 '2012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전달하고, 올해 적정 임금조정률을 2.9% 범위 내에서 인상·조정할 것을 회원사에 권고했다. <BR><BR>대기업의 경우 가급적 이보다 임금을 낮게 인상하고, 이를 재원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BR><BR>경총은 이번 임금조정안 제시 배경에 대해 "기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BR><BR>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국제유가 불안, 양대 선거에 따른 사회적 부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도한 임금인상은 인플레를 유발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을 저해한다는 것이다.<BR><BR>또 고임 대기업의 임금인상 자제에 대해서는 "기업규모별·고용형태별 임금격차에서 비롯된 소득불균형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기업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BR><BR>아울러 경총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고용안정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 권고안을 제시했다"며 "임금안정 분위기가 전산업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BR><BR><BR>【자료출처=뉴시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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