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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민관 사절단 이라크, 쿠웨이트 방문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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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조석 2차관을 대표로 쿠웨이트와 이라크를 순방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BR><BR>우선 조 차관은 14일까지 쿠웨이트시티에서 개최되는 제13차 IEF(International Energy Forum)에 참석해 70여개 산유국 및 소비국 장관급 인사와 33개 국제 에너지관련 기업 대표 등과 함께 에너지 수급 및 시장 변동성, 환경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BR><BR>특히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소비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 에너지 관련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다.<BR><BR>이어 조 차관은 후세인(Hussein)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 및 알 사다(Al-Sada)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비상시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BR><BR>아울러 IEF 기간 중 쿠웨이트 투자청(KIA)을 방문, 베이더 모하메드 살레 알-사드 청장과 함께 최근 유가상승으로 해외투자 여력이 커진 중동 국부펀드와 한국 기업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BR><BR>쿠웨이트에 이어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하는 사절단은 15일 이라크 샤리스타니 에너지 부총리, 산업광물부 장관, 투자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양국 경제 전반 및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BR><BR>지경부 관계자는 "한국과 이라크는 그동안 유·가스전개발, 전력·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에너지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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