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울려퍼진 아리랑...정명훈의 지휘와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의 협연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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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울려퍼진 아리랑...정명훈의 지휘와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의 협연

2012/02/22 00:00 입력

<FONT color=#000000><BR>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99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FONT size=2><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3/2012031526445783.jpg" width=499></FONT></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FONT size=2>▲     © 피플코리아</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BR></FONT><FONT size=3><FONT color=black>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파리에서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과 프랑스 교향악단의 합동연주를 14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살 플레옐 공연장에서 협연했다. </FONT><BR><BR></FONT><FONT color=black size=3>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은 14일 파리 단독 공연에 이어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동 연주를 가졌다. 대부분 20대로 구성된 은하수관현악단원 중 상당수는 이날 처음으로 서구 앙상블과 호흡을 맞췄다.<BR><BR>은하수 관현악단은 1부 단독공연에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협연하여 북한 음악과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4곡을 연주했다.<BR><BR>2부에서는 정 감독의 지휘로 두 오케스트라가 브람스 교향곡 1번과 아리랑을 협연했고 3차례의 커튼콜을 받은 후 ‘닐리리야’를 앙코르곡으로 연주했다. <BR><BR>이날 공연은 1천900개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고 프랑스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BR><BR>라디오 프랑스필 악장이자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인 스베틀린 루세프는 "우리는 역사적 장면을 목격했다. 단 한번뿐인 이벤트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R><BR>정 감독은 "남과 북은 분단됐지만 하나의 가족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아리랑을 선곡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남북한 음악가들이 직접 만나 같이 연주하는 합동연주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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