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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종시 방문...충청권 표심잡기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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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세종시를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선다. <BR><BR>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의 첫 입주 아파트인 '세종시 첫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4·11 총선 승리와 올해 말 대권 도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BR><BR>새누리당은 세종시장 후보로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내세웠고 총선 후보로는 신진 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공천한 상태다. <BR><BR>야권에서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민주통합당에서는 한명숙 대표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BR><BR>박 위원장이 대전, 충남·북, 세종시 등 충청권의 민심을 얻는다면 이번 총선과 대선 승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BR><BR>박 위원장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제시했을 당시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 정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BR><BR>당시 국회는 박 위원장의 원안 고수 입장을 받아들여 수정안을 부결시켰다. 박 위원장은 이 일을 계기로 신뢰와 원칙을 중요시하는 정치인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BR><BR>앞서 박 위원장은 '감동인물 찾기'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중구 은행동 소재 성심당을 방문해 가업을 이어가며 복지 후원을 펴는 모습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BR><BR>성심당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대전지역 최고의 제빵기업으로 매일 400~500여 개의 빵을 지역 복지단체에 56년째 기부해 오고 있다.<BR><BR>박 위원장의 대전 방문은 지난해 11월 지역대학총학생회 초청으로 한남대, 대전대 등을 찾아 2030세대와의 소통이후 4개월만이고 세종시 방문은 처음이다. <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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