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핵안보정상회의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프린트

메일전송

숫자로 본 핵안보정상회의

2012/02/22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500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3/2012032027501071.jpg" width=500></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경호.의전 합동예행연습 장면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26~27일)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정상회의다. 핵테러에 대한 안보 강화와 핵안전 문제에 대해 워싱턴 1차 회의 때보다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안보 문제는 물론 일본 원전 사고로 경각심이 높아진 원자력 안전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참가국은 물론 의제 또한 1차회의 때보다 한단계 진전된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적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최대규모의 행사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정책공감은 20일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의미와 규모를 숫자로 풀어봤다. '최대규모'가 갖는 의미를 숫자로 알아보자. ◇57 핵안보정상회의에는 53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미주지역에서는 미국, 멕시코 등 5개국, 유럽지역에서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등 18개국, 아시아와 대양주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이 참가한다. 국제기구로는 국제연합(UN),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연합(EU),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가 함께한다. ◇1만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급 대표들은 모두 58명이다. 참석 국가와 국제기구는 57곳이지만 유럽연합(EU)에서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 2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수행원 6000여명, 경호원 700여명, 기자단 3000여명까지 포함하면 1만여명이 서울로 대거 입성할 전망이다. 위싱턴 1차회의때는 6000여명 수준이었다. 무려 40%가 많은 규모다. 그럼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제회의 중 참가인원이 가장 많았던 행사는 무엇일까. 2005년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다. 취재진 3500여명을 포함해 8000여명이 참가했다. ◇94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53개국은 유엔 회원국 182개국의 30%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제규모로 따지면 전세계 국가 국내총생산(GDP) 중 94%를 차지한다. 인구규모로는 전 세계 인구의 80%선에 달한다. ◇50 준비기획단은 행사기간을 전후해 한국을 찾는 각국 정상들의 특별기가 45~50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각국 정상들의 입국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서울공항 등을 풀가동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외국 정상 등 회의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전용출입국심사대 30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12 정상회의 기간에 세계 각국 정상들은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 묵을 것으로 보인다. 특급호텔로는 서울 신라호텔, 롯데호텔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파크하얏트, 리츠칼튼, 임피리얼 팰리스, 쉐라톤그랜드워커힐, W워커힐호텔, 르네상스 서울, 그랜드 하얏트 등 12개다. ◇3만6000 세계 각국 정상들의 안전을 위한 경호도 강화된다. 경찰은 3만6000여명의 경찰병력을 집중해 경호안전, 대테러, 집회시위, 교통관리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회의장 주변을 포함해 백화점, 지하철, 영화관 등 테러 취약시설에 군과 경찰 5000여명을 배치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주변에는 3중 경호벽이 설치된다. 행사일인 26일 0시부터 27일 오후 10시까지 사실상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748 행사지원요원은 748명이다. 회의지원(회의장 운영 및 참가자 등록, 각국 대표단 출입국 지원), 국별의전연락관지원(각국 대표단의전연락관 보좌 등), 미디어지원(미디어연락관 업무, 내외신 취재지원, 미디어센터 운영 지원 등), 명예 e리포터 등이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터키어, 인니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다. 대학생·공무원·교직원·회사원·자영업자·군인 및 외국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370 각국 정상과 배우자, 수행원들이 이용할 의전차량은 370여대가 제공된다. 먼저 현대·기아자동차는 정상들의 의전과 경호를 위한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에쿠스 세단과 스타렉스, 모하비 등 총 260여대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정상 배우자와 각료용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740Li 및 GT30d 등 109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국 정상과 수행원들이 탑승하는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요원도 400여명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기사제공: 뉴시스>

[ 피플코리아 peoplekorea@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