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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 의장성명 합의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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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는 21일 시리아 유혈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AL) 특사의 노력을 지지하는 안보리 의장성명에 합의했다고 외교관들이 밝혔다.<BR><BR>의장성명은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간 휴전과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을 촉구하고 있으며 시리아가 아난 특사가 제시한 6개 항 평화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BR><BR>의장성명은 결의안과는 달리 구속력이 없지만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야 한다.<BR><BR>러시아의 지지를 얻기 위해 강도가 약화된 이번 의장성명은 이날 안보리에서 공식 채택될 예정이다.<BR><BR>안보리 이사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의장성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시간이 주어졌으나 어느 나라도 그러지 않았다.<BR><BR>서방 외교관들은 러시아의 의장성명 지지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외교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BR><BR>중국과 러시아는 아사드 대통령 정부의 시위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미국과 유럽 주도의 결의안을 두 차례 거부한 바 있다.<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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