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AU) 22개 회원국 중 10명의 정상들만 참석...시리아 사태 해결 논의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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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AU) 22개 회원국 중 10명의 정상들만 참석...시리아 사태 해결 논의

2012/04/25 00:00 입력

<TABLE cellSpacing=3 width=578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border=0>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3/2012032922534467.jpg" width=578 border=0></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FONT-SIZE: 9pt; COLOR: #ffffff; 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bgColor=#999999>▲ 아랍연맹의 기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아랍 정상의 연례 모임이 아랍연맹(AU) 22개 회원국 정상 중 단 10명의 정상들만 참석,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어디까지 가야 할지를 놓고 나온 분열상이 한층 명백하게 노출된 가운데 2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개막됐다.<BR><BR>또 개막 무렵 바그다드 중심부에 두 번의 폭발이 들렸다.<BR><BR>이라크는 한때 사담 후세인이 사용한 궁전에서 열리는 이 정상회담의 주재를 통해 20년 간의 아랍 세계 내 고립을 끝내고 아랍권으로의 복귀를 과시하고자 했다. 그러나 아랍 정상 중 반 이상이 불참하고 10만명 이상이 삼엄한 경계를 폈음에도 폭발 소동으로 아직 가야할 길이 멂을 인정해야 했다.<BR><BR>미국과 동맹을 맺은 페르시아만의 걸프 아랍국 6개국 중 쿠웨이트 국왕만 참석했다.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에서 정상들이 많이 왔을 뿐이다. 5개 걸프 아랍국 정상의 불참은 지난 해의 아랍의 봄 이후 한층 강해진 이 지역 내의 수니-시아파 간 갈등을 반영하고 있다.<BR><BR>특히 시아파의 한 분파인 시리아 독재 정권과 수니파가 대다수인 시리아 국민 간의 대립, 수니파 바레인 왕정과 시아파가 대다수인 바레인 국민 간의 대립이 큰 문제이다. <BR><BR>또 카타르의 알 타니 총리 겸 외무장관이 대놓고 28일 알자지라 방송에 "이라크의 시아 다수파가 수니 소수파를 홀대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 회담 참석자 레벨을 크게 낮추었다"고 말한 것처럼 이라크도 두 파간 갈등이 매우 크다.<BR><BR>이란이 시아파의 종주국인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를 위시한 페르시아만 걸프 아랍국은 수니파이다. 이라크는 인구상 소수파인 수니파의 후세인이 몰락한 뒤 다수파인 시아파가 정권을 장악해 이웃 수니 아랍권들의 불만을 사왔다. <BR><BR>시리아에 대한 대응도 파에 따라 갈려, 사우디 등 수니파 국가들은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의 축출을 강력 주장한다.이에 반해 이라크는 같은 시아파의 분파 일원인 아사드 대통령은 손대지 말고 폭력 사태를 해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중국 및 이란와 궤를 같이 하는 이 같은 이라크의 태도에 대한 불만 표시로 걸프 아랍국들은 외무장관, 혹은 더 낮은 대사들을 정상회담 대표로 보냈다.<BR><BR>AU 정상회담은 하루 일정이다.<BR><BR><기사제공: 뉴시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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