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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갑, 총선전에 보궐선거 논란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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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초반전 대구 달서갑 선거판이 보궐선거 논란으로 뜨겁다.<BR><BR>새누리당 홍지만 후보가 18대에 이어 19대에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BR><BR>그러나 홍지만 후보가 연이어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BR><BR>대구달서구선관위는 지난 2월말께 홍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를 관장하는 행정기관이 검찰에 후보를 고발하는 경우는 대부분 단순한 경고 등 행정처분 수위를 넘어섰을 때 한한다.<BR><BR>해당 후보가 위반한 선거법 93조는 400만원 이하 벌금 2년 이하 징역형에 해당한다.<BR><BR>와중에 홍 후보는 박종근 의원이 자신을 지지했다고 유권자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이 역시 복수의 확인과정을 거친 결과, 거짓으로 밝혀져 달서구 선관위가 홍 후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29일 홍 후보가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구의원 등 캠프 관계자들도 잇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 혐의가 인정되면 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한다. 처벌 수위는 3000만원 이하 벌금 5년 이하 징역형이다.<BR><BR>최종 판단은 사법부의 몫이지만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면 당선 무효다. <BR><BR>홍 후보가 초반 판세 우세를 유지해 당선되는 것도 관심거리지만 달서갑 선거구는 두 번 선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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