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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친구들, 향후 일정 촉구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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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과 아랍국가들은 1일 코피 아난 특사에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유혈 사태를 중지하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 회부 등 향후 대책 관련 일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BR><BR>'시리아 친구들'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종 코뮈니케를 통해 아사드 대통령이 아난 특사에게 한 약속사항을 이행하는데 제한 없는 기회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BR><BR>83개국 그룹인 시리아 친구들은 "아사드 정부는 약속이 아닌 행동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BR><BR>아사드 대통령은 휴전과 병력 철수, 인도주의적 접근 등을 촉구하고 있는 아난 특사의 6개 항 평화안을 받아들였으나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BR><BR>아흐메트 다부토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리아 정부가 마지막 기회를 잘못 이용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시리아 친구들은 반정부세력 '시리아 국가위원회'(SNC)를 시리아 합법적인 대표기구로 인정했으나 일부 아랍국가들이 지지하고 있는 반군 '자유 시리아 군대' 무장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시리아 국민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적절한 조치를 계속 강구하기로 했다. <BR><BR><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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