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종교인 추락사고 …"과잉진압"vs"접촉 없었다"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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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종교인 추락사고 …"과잉진압"vs"접촉 없었다"

2012/07/07 00:00 입력

<TABLE cellSpacing=3 width=5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border=0>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4/2012040758279319.jpg" width=500 border=0></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FONT-SIZE: 9pt; COLOR: #ffffff; 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민항)관련 천주교 문정현(71) 신부가 해경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BR><BR>6일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께 서귀포 강정포구 서방파제에서 해경과 실랑이가 벌이던 문정현 신부가 삼발이에서 7m 아래로 추락했다.<BR><BR>문 신부는 오후 2시4분께 119에 의해 구조돼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BR><BR>현재 문 신부는 경추 및 팔다리 골절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BR><BR>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단체회원 A씨는 "이날 활동가 2명이 '해군기지 백지화 미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럼비 해안가로 진입을 시도하던 중 인근에 있던 해경 10여 명이 방파제까지 쫓아왔다"고 말했다.<BR><BR>A씨는 "활동가를 쫓는 해경을 뒤따라 온 문 신부가 '삼발이는 위험하니 돌아가 달라'고 해경에 요구했으나 해경이 문 신부의 손을 뿌리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BR><BR>해군기지 반대측은 "해경이 육상에서까지 무리하게 진압을 시도하다 사고를 일으켰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BR><BR>서귀포 해경관계자는 "해군기지 공사현장에는 현재 발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위험한 상황에서 반대측 회원이 물에 들어 가려고 했기 때문에 저지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 관계자는 "문 신부는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다가 삼발이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며 "물리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BR><BR><기사출처: 뉴시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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