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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달 넘게 결장... 맨유, 위건에 0-1 패
2012/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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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31)이 또 결장했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도 약체 위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BR><BR>맨유는 1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2011~2012 EPL 33라운드에서 0-1로 졌다. <BR><BR>리그 8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맨유(25승4무4패 승점 79)는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시티(23승5무5패 승점 75)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BR><BR>맨유와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간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R><BR>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지난달 4일 토트넘전에 교체로 들어온 이후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9일과 16일에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경기는 소화했다.<BR><BR>맨우는 전반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듯 했지만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위건에 고전한 모습이 역력했다. 역습에 고전했다.<BR><BR>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애슐리 영을 대신해 클레버리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BR><BR>빈틈을 엿보던 위건은 후반 5분 보세주르의 패스를 받은 말로니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고 결과적으로 결승골이 됐다. <BR><BR>맨유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BR><BR>같은 시간에 열린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3-0으로 이겼다. 박주영(28)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BR><BR><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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