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폴란드 2012 최고의 책 후보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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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폴란드 2012 최고의 책 후보

2012/08/30 00:00 입력

<TABLE border=0 cellSpacing=3 width=499 align=center>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4/2012041202332507.jpg" width=499></TD></TR></TBODY></TABLE>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TBODY> <TR> <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작가 황선미(49)씨의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폴란드에서 최고의 책으로 주목 받았다. <BR><BR>10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에 따르면, 이 기관의 지원을 받아 폴란드에서 출판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현지 문학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그라니차(Granice.pl)'가 주관한 '2012년 봄 최고의 책'(Najlepsza ksiazka na wiosne 2012)으로 선정됐다. <BR><BR>한국 도서가 폴란드에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현지에서 출간된 전 장르 도서를 대상으로 한 결과다.<BR><BR>한국문학번역원은 '올해 최고의 책'은 "문학상을 수여하거나 우수도서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폴란드에서 주요 언론과 문예지, 독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뽑아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BR><BR>'2012년 봄 최고의 책'은 1차 인터넷 독자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낸 도서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뽑았다. 시즌별 최고의 책으로 뽑힌 네 편을 대상으로 연말 '올해 최고의 책' 1권을 선정하게 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봄 시즌 우수도서로 선정됨에 따라 '2012년 최고의 책' 결선 후보로 자동 진출하게 됐다. <BR><BR>2000년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국내에서만 100만부 이상 팔렸다.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 지원으로 지난 2월 폴란드에서 출간됐다. 동아시아 관련 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동양의 꽃'이라는 뜻의 크비아티 오리엔투 출판사가 펴냈다. 폴란드어 번역은 이 출판사의 편집인 겸 발행인 에디타 마테이코 파시코프스카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최성은 교수가 했다. <BR><BR>앞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됐다. 지난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한국 만화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BR><BR>번역원은 "그동안 국제 아동도서전 등에서 한국 어린이책의 일러스트는 크게 주목 받아왔지만, 장편동화의 해외 수상은 드물었다"며 "아직까지 한국도서가 많이 번역되지 않은 폴란드에서 이러한 성과가 나온 것은 한국 아동문학의 쾌거"라고 평했다.<BR><BR><기사출처: 뉴시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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