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일 美 현지에 광우병 민간합동조사단 파견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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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일 美 현지에 광우병 민간합동조사단 파견

2012/12/30 0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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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gcolor="#ffffff"><img border="0"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4/2012042938017100.jpg" width="500" alt=""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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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color: #ffffff;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정부는 오는 30일 미국 광우병 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를 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파견하기로 했다. <br /><br />다만 우리 조사단이 광우병이 발생한 미 캘리포니아 농장에 대해 실제 조사를 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해 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 /><br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미국에서 광우병인 소면해상뇌증(BSE)에 걸린 젖소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단을 30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 /><br />농림수산식품부는 조사단을 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부장을 단장으로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단체, 농식품부와 검역검사본부 관계관 등 9명으로 구성했다. <br /><br />조사단은 10일간 현지에서 광우병 발생상황, 역학조사와 정밀검사 상황, 광우병 예찰 현황 등에 관한 조사활동을 벌인 후 내달 9일 귀국할 예정이다. <br /><br />특히 조사단은 미국측에서 이번에 광우병이 발병한 젖소의 연령을 정확히 '10년 7개월'이라고 밝힌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br /><br />소의 월령(나이)은 해당 소의 치아의 상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방법으로는 정확한 나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br /><br />조사단은 또 미국 국립수의연구소에도 방문해 광우병에 걸린 젖소를 비정형 BSE로 판정한 경위와 검사결과 등도 조사하기로 했다. <br /><br />관련 렌더링 시설에도 들러 해당 젖소의 사체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정보들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br /><br />이와 함께 조사단은 미국의 쇠고기 안전관리 상황 등도 조사하게 된다. <br /><br />조사단은 미국 현지 농장, 도축장, 육가공장을 방문, 쇠고기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과 반추동물용 사료의 제조 및 관리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다.<br /><br />조사단이 귀국하면 농식품부는 조사결과를 가축방역협의회에 보고하고 평가와 자문을 받아 앞으로 조치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br /><br />다만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농장을 방문하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br /><br />농식품부 관계자는 "발생농장 방문은 농장주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동의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r /><br /><기사출처: 뉴시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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