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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공포' 상장 저축銀 3곳 주가 폭락
201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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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태가 부실한 저축은행의 추가 퇴출이 이번 주말께 결정될 것이란 소식에 상장 저축은행들이 동반 하락했다.<br /><br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솔로몬저축은행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8%(200원) 하락한 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하한가를 쳤다. <br /><br />한국저축은행은 전일보다 14.95%(400원) 폭락한 2275원을, 진흥저축은행은 14.86%(330원)까지 떨어진 1890원을 기록하고 있다. <br /><br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서울저축은행만 유일하게 1.59% 상승하고 있다.<br /><br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말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저축은행 5곳과 추가로 경영부실이 드러난 1곳 등 저축은행 6곳에 대해 퇴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r /><br />이들 저축은행의 지난 해 하반기(7~12월) 순손실은 1033억6100만원이었다. 손실 폭은 전년동기(-839억9000만원)에 비해 193억7100만원 불어났다.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에 따른 것이다. <br /><br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06억4100만원에서 4957억2300만원으로 2.9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986억4600만원에서 1040억4600만원으로 손실 폭이 커졌다. <br /><br />회사별로는 서울저축은행의 지난 해 하반기 순손실이 315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31억2100만원)에 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한국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의 순손실은 각각 498억6800억원, 288억1500만원이었다. <br /><br />솔로몬저축은행만 유일하게 565억400만원 적자에서 69억5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br /><br /><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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