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물가·경기불안 여전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프린트

메일전송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물가·경기불안 여전

2012/12/30 00:00 입력

<table width="499"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3"> 
<tbody> 
<tr> 
<td> 
<table bgcolor="#666666"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width="499"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5/2012051055349215.jpg" border="0" alt="" /></td></tr></tbody></table> 
<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2"> 
<tbody> 
<tr> 
<td style="color: rgb(255, 255, 255); line-height: 12pt; letter-spacing: -1px; font-family: verdana,굴림; font-size: 9pt"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월 기준금리가 연 3.25%로 11개월째 동결됐다. 최근 들어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안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실물 지표 개선이 주춤하고, 물가 하락세를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신임 금통위원 4명이 참석한 첫 회의는 '중립적 스탠스'를 유지했다. <br /><br />우선 대외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여전히 글로벌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대선에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신재정협약 유지 여부 등이 불투명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br /><br />올해 초 개선세를 보였던 경기 지표도 주춤한 모습이다. 4월 할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4%, 백화점은 3.8%, 국산차 판매량은 6.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기계 장비 등의 부진으로 한 달 전보다 3.1% 하락했고, 서비스업 생산 역시 1% 감소했다. <br /><br />설비투자 상황도 녹록치 않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한 달 전보다 7% 하락했고, 건설 투자는 토목공사 실적 개선에도 건축공사가 부진세를 보이면서 1.8% 하락했다. <br /><br />그렇다고 금리 인하 여건도 충분치 않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 정책효과가 큰 데다 서민들의 체감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월 이후 하락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국제 유가 등은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br /><br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물가의 절대 수준은 높지만 안정세를 보이면서 인상에 대한 압력이 완화됐지만 가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됐다고 하기에는 지표가 엇갈리고 있다"며 "큰 변화가 없다면 현재 기조가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4분기 정도에 금리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 /><br /><기사출처: 뉴시스><br />

[ 피플코리아 peoplekorea@peoplekorea.co.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sshss2927@hanmail.net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