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유학생 日대사관앞 1인시위 "20년 외침 안들립니까?"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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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日대사관앞 1인시위 "20년 외침 안들립니까?"

2012/12/30 00:00 입력

<TABLE cellSpacing=3 width=50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666666 border=0> <TBODY> <TR> <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peoplekorea.co.kr/imgdata/peoplekorea_co_kr/201205/2012051306567396.jpg" width=500 border=0></TD></TR></TBODY></TAB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2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FONT-SIZE: 9pt; COLOR: #ffffff; LINE-HEIGHT: 12pt; FONT-FAMILY: verdana,굴림; LETTER-SPACING: -1px" bgColor=#999999>▲     © 피플코리아</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 "내 외침이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BR><BR>한중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비 옆에 '20년의 외침 안 들립니까. 귀 파드릴까요'라는 펼침막을 목에 건 외국인이 섰다.<BR><BR>그는 성공회대 NGO대학원에 재학 중인 톰 레이니 스미스(32). 친구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게 됐고 일본정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1인시위에 나섰다고 했다.<BR><BR>이번 1인시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13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책 제시 유보 방침을 밝힌 일본정부를 규탄하고자 마련했다.<BR><BR>쇼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등에 오른 공고를 보고 자원한 봉사자들과 정대협 활동가들이 10~1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씩 1인시위에 나섰다.<BR><BR>이날 시위를 총괄한 김동희 정대협 사무처장에 따르면 톰은 엠네스티 한국지부 활동을 하다 위안부 문제를 접했다.<BR><BR>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여성국제연합행동네트워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BR><BR>또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세계 전쟁피해여성들을 돕기 위해 만든 나비기금 첫 후원자로 콩고 여성 레베카 마시카 캣슈바를 추천하기도 했다.<BR><BR>김 사무처장은 "위안부는 전시 여성폭력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톰 등과 같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한편 한국정부는 8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일본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자협의를 제의했다. <BR><BR>일본 정부는 공식답변도 보내지 않은 채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BR><BR>또 일본 아시히신문은 일본정부가 현 단계에서 한국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고 판단해 해결책의 공식 제안을 단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BR><BR>정대협은 일본정부가 명확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국제법과 인권의 원칙에 따라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진상규명 등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BR><BR><기사출처: 뉴시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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