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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153명 탑승 여객기 추락
201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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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3일 오후 153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가구점과 아파트 건물에 추락,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BR><BR>해럴드 데누렌 나이지리아 민간항공청 청장은 이날 오후 3시45분께 추락한 다나 에어 소속 여객기는 아부자에서 라고스로 향하는 중이었다며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BR><BR>현지 한 관리는 탑승자가 153명이라고 했으나 또 다른 관리는 140∼150명이라며 정확한 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BR><BR>이날 라고스 날씨는 쾌청했으며 여객기는 라고스 국제공항 인근 건물에 수직 강하하지 않고 동체 착륙을 한 것으로 보인다.<BR><BR>여객기는 먼저 가구점에 추락, 이를 통과해 3층 아파트 건물로 밀고 들어왔으며 이후 화염에 휩싸였다. 아파트 건물에는 4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서고 현장에는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방트럭 2대와 구조원 50여 명이 진화 및 구조작업을 벌였다.<BR><BR>라고스 국제공항은 서아프리카 허브 공항으로 나이지리아 항공당국에 따르면 2009년 230만 명이 이 공항을 이용했다.<BR><BR><기사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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