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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총괄에 박재순 부사장 발탁
201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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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삼성전자 박재순 한국총괄(부사장∙52)이 중국법인장(중국총괄)으로 전격 발탁됐다.<BR><BR>삼성전자는 4일 김영하 중국법인장(전무) 후임으로 박재순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그동안 전무급이 맡았던 중국총괄을 부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 <BR><BR>박 부사장이 맡았던 한국총괄에는 백남육 리빙프라자 대표(전무)가 선임됐다.<BR><BR>미국 판매법인 담당 상무, 한국총괄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박 신임 중국법인장은 삼성전자 내 마케팅, 세일즈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최고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BR><BR>특히 미국에 있을 때 북미 TV시장서 삼성 제품을 1위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 주역 중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 한국총괄을 맡은 이후에도 3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는 데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BR><BR>현재 중국삼성은 장원기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어 박 부사장은 장 사장 바로 밑에서 중국총괄을 맡아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BR><BR>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하이얼·TCL 등 중국 가전업체에 밀려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BR><BR>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법인을 두루 거친 박 신임 법인장은 특히 북미시장에서 삼성 TV가 1위로 발돋움하는데 좋은 성과를 낸 인물로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BR><BR> <IMG src="http://www.peoplekorea.co.kr/data/peoplekorea_co_kr/mainimages/201206/2012060405328943.jp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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