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 사과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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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 사과

2016/10/25 22: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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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380" class="chimg_photo" id="image_0669957725561777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6a5423bc72fdaedf69a454537ee24da1_y3zI9b9x3iOkVAzCOK.jpg" src="http://wemakenews.co.kr/n_news/peg/1610/3c259debe7e95bdc736fa6a3f5416048_txyufTHa52v4Uk64oYxeLtNyjKj.jpg" org_height="933" org_width="1400" /></div><br />10월 25일 오후 4시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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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14px;">박 대통령은 이날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및 경호실장과 비서실장 등을 대동하고 순서대로 입장한 가운데 무거운 표정으로 사과문을 읽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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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14px;">박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먀 말문을 열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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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14px;">이어 "아시다시피 선거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 받은 적 있습니다. 취임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 물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습니다"라고 밝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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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ont-size:14px;">또한 박대통령은 "저로서는 좀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여 인사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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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 기자 peoplekr@peoplekore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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