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통계청]
[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지난달 일자리가 15개월 만에 가장 큰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26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6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49만5000명) 이후 1년 3개월 만에 큰 폭이다.
고용률도 전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60.2%를 기록했다. 3월 기준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0%포인트 오른 66.1%다.
3월 실업률은 4.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15~29세 청년 실업률도 전년보다 0.5%포인트 내려간 11.3%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6만4000명, 9.4%), 도매 및 소매업(11만6000명, 3.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1000명, 5.6%), 교육서비스업(9만7000명, 5.4%) 등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 분야의 경우는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8만3000명 줄었다. 지난해 7월부터는 9개월 동안 총 88만2000명이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6만6000명, -5.0%), 농림어업(-5만6000명, -4.6%) 등도 감소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자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 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1.5%로 0.2%포인트 감소했다.
김이한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2~3월 취업자수가 큰 폭 반등하며 1분기 고용상황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이라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 구조조정 영향 등 고용 하방요인이 상존해 있다. 일자리 예산 조기집행,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활성화 방안, 청년고용 보완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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