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15일 SNS를 통해 4세대 초콜릿인 ‘루비초콜릿’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 초콜릿 회사인 배리칼리보(Barry Callebaut)에 따르면 ‘루비초콜릿’은 색소 첨가 없이 천연 성분으로 분홍색을 낸 것으로, 초콜릿 역사 80년 만의 신작이다.
‘루비초콜릿’을 개발한 배리칼리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코아 공급 업체이다. 그간 허쉬나 캐드베리 같은 과자 회사에 납품하느라 ‘얼굴 없는 초콜릿’을 주로 생산해왔다.
배리칼리보는 13년의 연구 끝에 서아프리카, 에콰도르, 브라질에서 나는 루비 코코아 콩의 천연 성분으로만 분홍빛을 냈다. 배리칼리보의 연구의 완성체인 ‘루비초콜릿’은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이나 쌉쌀한 다크 초콜릿과 달리 새콤한 과일의 풍미를 더했다.
배리칼리보 관계자는 “루비 초콜릿에는 175년에 걸친 전문성과 28개 연구개발 센터의 노력이 담겼다. 초콜릿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자연적이고 다채로우며 매력적인 초콜릿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루비 초콜릿은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소비자 조사를 거쳤으며, 특히 높은 호응을 얻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상하이에서 우선 출시됐다. 매리칼리보의 시도는 초콜릿 시장에 닥친 매출 부진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루비 초콜릿’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레드베리가 스며든 화이트 초콜릿 같다”“다른 초콜릿과 구분되는 특유의 맛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러 연구개발팀이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만들어낸 기대작은 곧 전 세계로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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