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에서 온 '할로윈 초대장'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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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에서 온 '할로윈 초대장'

2017/09/20 19:27 입력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570" height="403" class="chimg_photo" id="image_03856738128883579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DKECEJzVYAAkdZn.jpg" src="http://peoplekorea.co.kr/n_news/peg/1709/27554dd280078afb73602627ba3a1bd6_HLKJ8y6Jre1kd9412kh.jpg" org_height="495" org_width="700" /></div> 

 
[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다양한 할로윈 파티 중에서도 특별한 파티가 오는 10월 31일 영국에서 열린다. 영화 ‘해리포터’의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해리포터 덕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20일 SNS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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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과 29일 머글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티켓을 통해 호그와트에서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지팡이를 휘두르며 금지된 숲을 걷게 될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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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호그와트 투어 이벤트에서는 호그와트 교복을 입고 대강당에 모여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코스 요리로 제공되며,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독특한 디저트까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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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에는 할로윈 데이에 걸맞게 약 100개의 호박들이 공중에 동동 떠다니며, 한쪽 벽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연회장에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의 의상을 입은 사람들까지 돌아다니며 할로윈에 맞는 분위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파티 참가자들은 스튜디오 투어 뿐 아니라, 영화 제작진의 비밀을 폭로할 수 있는 부서의 멤버들을 만날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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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법 지팡이를 받아 몇 지 간단한 마법 주문들을 배워볼 수 있는 교육시간이 주어진다. 모든 실내 정이 마무리되면 ‘금지된 숲’ 탐방을 할 수 있게 된다. 해그리드와 함께 안개 자욱한 금지된 숲을 돌아다니게 될 머글들은 곳곳에서 출몰하는 유령들과 거대 거미에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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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관계자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호그와트에 초대된 머글들은 평생을 잊지 못할 할로윈 데이를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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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벤트의 티켓은 325달러(240파운드)이며, 현재는 매진된 상태이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 관계자는 사이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티켓이 배부가 될지에 대한 확답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상황을 늦게 접하게 된 네티즌들은 ‘티켓이 추가 배부되었으면 좋겠다’‘호그와트에서 꼭 시간을 보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ek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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