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이경희 기자=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은 7월 22일(금)부터 8월 4일(목)까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39명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실시간 쌍방향 원격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각 과정별로 5일 동안 운영된다. 인문사회과정은 7개교(서귀포고, 세화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제주중앙여고) 21명, 자연과학과정은 6개교(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18명이 참가하고 있다.
수업은 주제별 사전 주제 탐구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꾸로 수업 6시간과 전문가 강의 6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거꾸로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한 달여 기간 동안 사전 탐구활동을 거친 산출물을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강의 시간에는 주제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이번 전문가 화상강의 수업은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 도서관, 알래스카 해양생명센터, 대산호초 해상공원 관리청, 호주 원자력과학기술기구 등 9개의 전문기관의 교육 전문가들이 담당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 관계자는“학생들이 주제별로 진행되는 사전 탐구활동과 탐구활동의 결과물인 산출물을 직접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 등을 통해 탐구력 및 영어 사용 능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