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김미영 기자= 항공 전세기 운항 전문기업 (주)프라임항공(공동대표 시디크 아부바커-정철 )이 ‘제주항공’과 손잡고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직항 노선을 오는 9월 26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한국-방글라데시간 국제무역과 여행업을 영위하는 프라임항공은 지난 2일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와 한국~방글라데시를 직항으로 왕복하는 항공기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다카 노선의 첫 운항을 오는 26일 부터 개시한다.
최근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주항공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주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왕복 4회 운항 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천~다카 노선 역시 주 1회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임항공 시디크 아부바커 공동대표는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지난 15년간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한국기업인, 방글라데시 교민들을 포함하여 한국으로 입국하는 방글라데시 노동인력을 지원하는 업무를 영위해온 방글라데시 현지 전문가다.
한편, 1973년 한국과 수교를 시작한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6000만 명의 거대시장으로 양국은 해군간의 군사교류,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배전선로 사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전 기술 수출 등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