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이경희 기자=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은 8일 글쓰기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독서표현을 통해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운영한 2022년 제1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을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개최했다.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은 지난해까지 학생과 성인독후감을 따로 실시하였던 것을 한데 모아 그림과 영상 부문까지 확대하였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542편이 접수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자신과 잘 대비하고 조화롭게 쓴 글에서 공감을 받았고 책을 오롯이 마음 깊이 받아들인 점이 우수하였다”,“생활에서 깨달은 발견이 독서의 의미와 함께하여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또한 그림 부문에서는“자유롭고 독창적이며 색감이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선정하기 어려웠지만 책 속의 그림을 단순히 옮겨 그린 작품도 많아 아쉬웠다”는 평이 있었다. 영상은“촬영 형식과 컨셉이 비슷한 영상이 많아 다소 완성도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선정도서의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한 작품이 있어서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고남근 제주도서관장은“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제주도서관과 책 함께 읽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