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이경희 기자=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5월 13일(토)부터 7월 1일(토)까지 도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5회차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지역 역사교육을 지원하고 지역별 항일운동 유적지를 답사하며 제주 항일운동사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적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영철 제주흥사단 문화유산답사회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제주의 항일운동 현장을 찾아보고 △5월 13일(토) 구좌지역 △6월 4일(일) 조천지역 △6월 24일(토) 한경면․한림읍․애월읍지역 △6월 25일(일) 서귀포 서부지역 △7월 1일(토) 서귀포 동부지역으로 항일 현장 유적지를 5회차 답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3일(토)에는 구좌지역 일대의 세화리 문도배 생가 터, 종달리 한향택 지사 거주지, 하도리 오화국, 부덕량 지사 터, 상도리 해녀항쟁기념탑, 행원리 강얼빈 지사 생가, 김녕리 한진섭 지사 생가 등을 답사하며 항일운동 현장을 찾아보고 역사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역사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제주지역 항일운동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 역사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