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주연의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표적'은 지난 9~11일 716개 스크린에서 1만606회 상영, 55만3403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04만2004명.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역린'은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표적'은 개봉 이후 줄곧 '역린'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뒤늦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것.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남자와 아내를 납치당한 의사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표적'은 류승룡(44), 이진욱(33), 유준상(45), 김성령(47)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