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채널A 시사토크쇼 ‘외부자들’에 출연한다. 채널A는 문 전 대표가 ‘외부자들’이 조기대선 정국을 맞아 마련한 ‘대선주자 청문회’ 코너의 첫번째 출연자로 나서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여 패널들을 웃게 만들었다. ‘외부자들’의 공식 신고식인 ‘손접어 게임’을 하게 된 문 전 대표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수석 안 해본 사람 접어”라고 외치며 “학교 수석은 못해봤지만 청와대 수석은 해봤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문 전 대표는 ‘잠룡 사용 설명서 YES or NO’ 코너에서 ‘나는 대선주자 중에서 외모 1등이라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당당히 “예스”라고 대답하며 “같은 값이면 멋진 대통령이 좋지 않냐”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답답하다’는 의미를 담은 ‘고구마’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시원스런 입담과 유머로 녹화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 등 과거 논란을 불렀던 발언들에 대해 해명하는가 하면 북핵·사드·언론개혁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대선주자로서의 신념과 비전을 드러내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자들’은 정치권의 외부에 있는 네 명의 패널들이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비평을 더하는 형식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 아래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진보진영을, 전여옥·안형환 전 한나라당 의원이 보수진영을 대표해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하는 ‘외부자들’은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