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오는 10월 결혼 - 대한민국 대표 인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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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송중기 오는 10월 결혼

2017/07/05 14: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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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코리아] 박조아 기자 =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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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5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31일 예식이 진행됨을 알렸다. 팬들에게는 별도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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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났다. 해당 드라마는 시청률 38%를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양의 후예‘는 사전제작 징크스를 유일하게 뛰어넘은 드라마로 기록됐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고 이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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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그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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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의 최초 열애설은 지난해 3월. 극 중 ‘송송커플’로 범 아시아적 인기를 누리고 있던 두 사람이 뉴욕에서 만나 쇼핑을 하고 밥을 먹는 모습이 목격된 것. 당시 양측은 “각자 일정때문에 뉴욕을 찾았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 식사를 같이 한 것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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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중기 역시 KBS ‘뉴스9’에 출연해 송혜교와의 열애설에 대해 “드라마 인기가 워낙 높아서 생긴 일이다”라며 “저희는 농담처럼 이야기하며 안줏거리로 삼고 있다”라며 언급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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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송중기의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 송혜교가 깜짝 손님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송혜교는 “송중기는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또 송혜교는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을 이어갔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행했던 송혜교의 연인을 위한 내조도 재조명 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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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사람의 목격담이 중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두 번째 열애설이 번졌다. 발리에서 두 사람이 같은 숙소에 묵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당시 송혜교 측은 사진집 촬영을 위해 발리를 방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송중기 또한 친구들과 발리를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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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모두 극구 부인을 했던 두 사람이지만, 결국 ‘결혼’이라는 공식 발표를 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수상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젠 결혼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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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에 중국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시나일보, 동북왕, 오락왕 등 현지 언론 모두 이들의 결혼을 톱이슈로 다루며 보도했다.
 
[pek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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