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코리아]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4위 우리카드와 5위 삼성화재는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일 현재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24승9패(승점 70)로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뒤를 현대캐피탈이 21승12패(승점 62)로 추격하고 있다. 3위는 한국전력(20승13패·승점 56)이다. 우리카드는 16승16패(승점 51)로 4위를, 삼성화재는 16승17패(승점 51)로 5위에 자리해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22일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전 당시 한세트도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파다르(19득점)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도 없다. 파다르와 함께 좌우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최홍석은 서브에이스 포함 6득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와의 시즌 맞대결 5경기(2승3패)에서 공격성공률 51.5%를 기록했다. 올시즌 공격성공률(52.4%)보다 다소 낮다. 범실에서는 블로킹 범실이 눈에 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삼성화재(2개)보다 8개가 많다. 삼성화재의 센터 높이가 다소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6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타이스는 당시 서브에이스 포함 16득점, 박철우는 블로킹 포함 12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각각 50%, 57.89%로 나쁘지 않았다. 올시즌 우리카드전 5경기에서는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 역시 타이스와 박철우가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올시즌 공격성공률 52.4%를 기록 중이다. 우리카드 상대 공격성공률은 52.1%다. 시즌 기록보다 다소 낮다. 또 구단별 맞대결로는 OK저축은행(56.4%), 현대캐피탈(54%), KB손해보험(52.3%)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여전히 서로 부담스러운 상대다. 역대 통산 전적은 우리카드가 2승20패로 열세다. 하지만 2승이 올시즌 따낸 승리다. 삼성화재도 5경기 중 풀세트 경기가 3경기라는 점은 부담스럽다.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